2022. 12. 27. 16:04ㆍ잡담
2022년, 시간은 흘러 어느덧 2023년을 앞둔 시점이다.
18살이 되는 22년 1월 1일
나 자신에게 다짐했던 목표들을 잘 이뤄냈는지, 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19살이 되는 2023년에는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지 생각을 정리하고자 회고록을 작성하며 올해를 마무리하려 한다.
2022년을 맞이 했을 때의 나
22년 1월 고등학교 2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었던 나는, 싱숭생숭한 마음이 앞섰다.
새해, 새로운 시작을 목전에 둔 사람은 누군들 설레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까.
나 또한 그리하였고, 부족했던 지금까지의 나를 변화시켜보고자
올 한해의 목표를 나 자신과 다짐하였다.
● 대회 입상하기
● 최대한 많은 경험 하기
● bob 들어가기
● 나중에 22년을 되돌아 보았을때, 미련 없이 정말 열심히 했었다! 라고 생각 될 수있는 1년 보내기
이 글을 보는 누군가는 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해보이는 목록을 보고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목표 설정을
커다란 무언가를 이루는것보다 '점진적인 성장' 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의도에 맞는 항목들이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2학년 생활과 스쿨라이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도 바뀌기 마련이다.
학교를 다닌다면 더 쉽게 체감이 된다. 2학년이 되고 나에게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22년의 나에게 가장 행운이었고, 어쩌면 다행이었던 부분은 가장 많은것들을 변화시킬수 있는 시기에
나를 존중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고는 대부분 대입 위주로 학교가 돌아간다.
"학교가 중요하냐 지금 그런 대회가 중요하냐" 라는 투의 말들이 대부분이다.
내 진로를 위해 나의 꿈과 관련된 대회를 포기하라는 말에 실소가 터져나왔다.
그래서 2학년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나를 배려 해주실때 정말 감사했다.
22년초 4가지 목표중에서 1번과 2번은 이뤘다고 생각되지만 3,4번은 지키지 못했단 생각이 든다.
1번 목표는 우승은 못했지만 final까지 간 대회도 있었고, 핵챔에서는 다행히 우수상도 받아서 1번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2번은 해킹캠프도 갔었고 조장도 지원했었다. 일단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 마인드로 했었는데 되돌아보니 좋은 경험들을 한것같아서 기분이 좋다.
당연히 아쉬웠던 부분도 존재하는데, 부족한 실력 때문이겠지만 bob는 떨어졌고, 중간중간 번아웃으로 인해 컴퓨터 공부를 멈췄던 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목표를 설정할때는 조금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 나갈것인지 계획 할 것이다.
2023년 다짐과 목표설정
● 대회 입상하기 + 개인 대회 입상
● 최대한 많은 경험 하기 + 실력 기르기
● bob 들어가기
● 나중에 22년을 되돌아 보았을때, 미련 없이 정말 열심히 했었다! 라고 생각 될 수있는 1년 보내기
우선 3,4번은 바뀌지 않았다.
왜냐하면 3번은 애초에 못이뤘기도 했고 떨어진 직후 더 실력을 키워야겠단 생각도 들었기도 했는데,
떨어지고 나서 열심히 했었고 더 열심히 할거기 때문에 bob는 반드시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1,2번은 더 이상 참여에만 의의를 두는것 뿐만 아니라, 내 실력으로 참여해서 입상을 하고싶다.
2023년은 마지막으로 청소년부에서 뛸 수있는 년도 인 만큼 더 열심히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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